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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연휴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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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이후에 영화를 보고 저녁을 같이 먹었다. 생각해보니 스터디가 시작된 12시부터 저녁 8시 무렵까지 쉬지않고 먹었다. 다요트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였던 거였지. 이런 식으로 먹는다면 정말 분노의 다이어트를 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스터디 선생님이 엠네스티에서 인턴을 했다고 하여, 처음 만났지만 질문을 과하게 했다. 그리고 솔직히 마음이 혹할뻔했다. 나는 정치적 안정, 힘의 정치를 조율하거나 이용하는 것이 인권보호의 첩경이라고 생각해 왔고, NGO에 의한 인권운동은 국가의 이해관계과 상충되기도 하여 힘의 정치세계에서는 아직 조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시라는 것을 아직 놓지 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생각하게 된 NGO라는 것은 참 매력적인 것이어서, 나도 모르게 흔들릴뻔 한 것이었다. 처음의 결심을 잊지 말자. 다른 길은 이 길이 끝난 후에 찾아가도 늦지 않다.


오늘 스터디는 두번째였다. 틀린 것을 지적받을 때 기쁘다. 더 많이 지적받고 싶고, 더 새로운 것을 알고 싶다. 더 많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연휴기간 동안 '09 PSAT을 풀기로 했다. 사실 아직도 PSAT을 다시 보기란 두렵고,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프다. 하지만 삶이란 이런 사건들을 늘 제시하고 어찌 되었든 우리는 이들과 마주해야 하는 것이겠지. PSAT이 녀석 태극권으로 밀어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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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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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날랑거리더니 어떻게 이렇게 쉽게 마음이 잡힐까. 나도 참...


'2년만 공부하기'로 하고 공부를 시작한 것은 경비 문제도 있었지만, 공부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때문에 2년이 지난 지금은 마치 공부할 날들을 덤으로 얻은 것처럼 생각하고 적당히 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다.

인생에서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이 있을까? 있다고 해도, 그것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판별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순간순간이 정말 소중하는 것을 잊을 뻔했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자.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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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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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고 싶다.


수년간 고시만 하고 있는 나는 여행과도 담을 쌓고, 클럽이고 쇼핑이고 뭐고 없고. 된장질 따위는 엄두도 못내는구나. 심지어 요즘은 지하실에서 쭈그리고 알바하느라 창백한 피라미드가 되어가고 있어!


음...

정말 피라미드가 된다면 데이트는 어떻게 하지? 구르기에도 힘들텐데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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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luck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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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터디에 다녀왔다. 재미있었고, 유익했으며 (공부에) 자극적이었다. 다음주에 안락사에 대한 토론을 할 에정이어서 에세이 연습할 겸, 제대로 된 글을 작성해 보려한다.

스터디 이후 스터디 리더님에게 밥을 얻어먹고(먹을 복이 끊이질 않아요. 다요트는 먼 우주) 교보문고로 향했다.


교보문고에서 외시생들은 다 봤다는 diplomacy를, 공부한지 2년이 다 된 나는 오늘 넘겨보았다. 한참 앉아서 보는데 어떤 사람이 자꾸 앞에서얼쩡 얼쩡. (내 바로 앞에 책장이 일렬로...)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책 찾는데 불편을 겪는 듯 해서 바로 옆 religion 책장앞으로 옮겨앉았다. 그러자 미안한 듯 말을 거는 그 사람. 한국말이 너무나 유창한 '외쿡사람'이었어요!(웁스) 오랜만에 외국인을 봐서 패닉이 될 뻔 하였으나 다행히 일본어도 할 줄 아는 놀라운 미쿡사람이어서 한국어 일어 영어로 무사히 대화했다. 내가 정말로 관심있는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한다기에 흥미로웠지만 약속이 있다고 휭 가버려서 아쉬웠음. 뭐 인연이 있으면 또 보겠지.


그렇게 책을 보다가 K여사님 퇴근시간에 맞춰서 귀가. 집근처 역에서 합류~ 랄라♡


이렇게 집에 왔더니 우루사님이 영화표를! 오늘 롯또라도 살 걸 그랬나보다.

영화표는 K여사님께 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눈빠지게 바쁜 알바때문에 영화를 못봐요 ㅇ<-<


아무튼 오랜만의 자유시간이었는데 이렇게 뿌듯하게 보내서 기쁘다. 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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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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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면접봤던 곳은 아니고, 아무튼 9 to 6

혼자 번역일을 만들어서 하고 있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이므로 보수는 0. 한국 시를 영어로 번역해 보고 있다. 그러나 번역이라기 보다는 시를 새로 쓰는 기분이 들어서 문제.

영어 스터디에 가입(?)했다 - 토욜에 신촌에서 인터뷰가 있다.


요즘은 퇴근 후 외국어를 정리하고, 인터넷으로 경제학 강의를 들으며 운동을 한다.


오늘은 자꾸 속이 메스꺼워져서 광속으로 일을 끝내고 일찍 퇴근. 지난 밤에 K여사님과 고기파티가 원인이었던 것 같다. (다이어트는 먼 달...ㅇ<-<)


바쁘다. 이렇게 충격을 완화시켜보자. 덕분에 내년에 필요한 학원비도 좀 벌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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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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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흔해서 진부하게 느껴지는 이 말이, 이렇게 깊이 와닿을 줄이야. 지난 주 며칠 쉬었더니 공부량이 너무 밀려버렸다. 도대체 계획을 어떻게 세웠는지 월요일밤부터 만회하고 있는데 오늘밤에도 못 끝냈으니, 자기는 글렀구나 ㅇ<-< 이런 원더우먼소머즈엑스멘판타스틱4같은 계획 누가 세웠나. 이번 계획은 진정 X파일...(멀더는 어디에?)


면접 다녀왔는데, 영어번역이 상당히 평이해서 아무래도 번역 업무 외의 업무가 대부분이 될 것 같았다. 공부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지장을 줄 것 같아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알바 어서 구해야 안정적으로 공부하는데, 마땅한 것을 찾기가 힘드네. 퇴직금 떨어진 힘든 고시생.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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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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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조언대로 약간 딱딱한 책을 읽어보기로 하다. 내일 아침 일찍 면접이 있으니 꼭 자야한다. 잠들지 못하더라도 밤새 공부한 샘이 되니까 나쁜 일은 아니겠지만. 어제도 안잤잖아 :(


자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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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손에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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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바를 구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퇴직금이 다 떨어졌기도 하지만, 그 보다 사회생활이 그리워서 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뭐든 정해진 후에 공부를 하던지 해야할 것 같은데... 전에도 잠깐 걱정한 것이었지만... 합격했다고 확신하고 2차준비를 했던 나에게, 그건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결과였구나. 어차피 외교부 외에 내가 일하고 싶은 곳들은 연 초에 사람을 뽑으니까 고시생활 1년 더 하기로 정한 나였다. 이런 생각은 머리로 열심히 하는데,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정리가 전혀 안되었나보다. 그래서 다들 이 시기에는 한달정도 해외에 나갔다 오거나, 한없이 노는 것일지도 몰라.


그러나! 난 퇴직금 떨어진 고시생이니까 놀 수 없지. 돈벌자. 몇달은 해야할 것 같고, 몇달이나 하는 일이니 만큼 번역이나 통역일을 해야 해. 시험봐야하니까:)


요즘은 갑자기 내 나이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나였는데, 도전이라는 것이 갑자기 두렵다. 하고 싶은 일이라면 저질러보고 생각하던 나였는데, 요즘은 여러 생각이 뒤엉킨다. 이런 것이 나이가 든다는 것이 아닐까? 난 계속 도전하고 실험하고 싶었는데, 지금의 나는 한발 내딛는 것이 두렵다.


이런 나에게....

"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 마크 트웨인이...(thanks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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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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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72가 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몇개월은 미친 듯 공부만해서 살이 많이 찐 기분이었는데, 오히려 작년보다 빠진 모양이다. K여사님의 하늘하늘 원피스가 맞게되었다. OOOOOOOPS! 뭐, 여기에서 발견된 사실은 밥먹고 쪼그리고 앉아서(우리집에는 의자가 하나도 없다.) 공부만 하면 키가 크고 살이 빠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ㅋ


아 무역협회에 이력서 넣었다. 보수는 전에 지원한 곳 보다 더 적지만, 경력으로는 많이 나을 것 같아서. 내년에 꼭 합격할 것이지만, 공부하는 중간에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K여사님 건강해야 해. 조금만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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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여자는 너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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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싶어서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11시 50분쯤 도착해서 3시 반까지 관람한 후 강남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내가 잘 가던 카레집은 영업준비중이고, 교보문고 앞 단뽀뽀를 찾아가기에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맥도날드 치즈버거를 먹고 집에 왔다.


난 물의 요정같은 그런 미친그림이 좋다. 무언가에 미친 여자의 눈빛. 다 부숴버릴 것 같은 광기가 좋다.

유디트는 정말 멋졌다. 가까이 오라고 유혹하는 눈빛 뒤에는 다가가면 곧 목을 잘라버릴 것 같은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정말 유혹하고 싶고 그리고 내것으로 만든 후에는 죽여버리고 싶은 그 기분. 여러가지 면에서 클림트는 정말 여자를 잘 이해했던 것임에 틀림없다.

베토벤 프리즈. 보는 이를 빨아들일 듯한 자세로. 희롱하는 듯 웃는 그녀. 슬픔이 차고 넘치는 그녀. 미친여자. 아름답고 슬펐다. 그래서 몇번이나 그곳에 찾아가 서 있었다.


꼭 합격해서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나러 가야지. 예술은 정말 영혼을 치유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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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저릿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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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렇게 보고싶어지는 사람이 있다. 난 그 사람에게 굉장히 상처받았는데도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는데도, 어느 순간 가장 보고싶은 사람이 되어버린다.


알바 신청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진처음찍어보는할머니표정의 증명사진과 혼자다른짓하고있을때찍힌부드러운웃는사진을 함께 보냈다. 딱딱한 사진때문에 거절당할 수는 없잖아?


계획대로 운동도 공부도 하니 배가 자꾸만 고파진다. 몸매는 계속 나아지긴 하는데, 이러다가 하루 네끼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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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궁금했었는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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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님 덕분에 빨리 회복해서 벌써 1년계획 세우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지어주시고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음... 님 덕분에 회복했으니, 우루사라고 불러드리죠. (박카스는 흔해서...)


IT업계... 듣기로는 고시계보다 빡세다던데 굉장한 일 하시는군요. 우루사님도 태극권 배워서 IT업계를 평정하세요! +_+! 화이팅입니다!


※ 바쁜 직장인을 위한, 동영상과 문헌자료 http://www.s-ta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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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여사님과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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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으로 슬럼독을 봤다. 월요일 아침의 극장에는 아무도 없어서 엄마와 둘이 상영관 전체를 빌린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봤다. 내용은 참 서글픈 것이었지만 무겁지 않았고 그렇다고 가볍게 넘겨버릴 수 없게 잘 그려낸 것 같다. 아이들이 놀던 모습을 보면서 K여사님은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나셨던 것 같다.

K여사님은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영화관람을 피하는 편이시다. 오늘은 둘만 극장에 있어서 그랬는지, 영화가 좋았던 것인지. 꼭 어린 자말같이 밝은 표정으로 극장을 나섰다. 그래서 나도 기쁘고 더 즐거웠다.


어제는 굉장히 오랜만에 내 꿈에 대해 적어봤다. 손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적어본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하고 싶은 일이 추상적일 수록 써 내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자꾸 쓰다보면 구체성을 띄게 된다.


내일은 머리하러 갈 예정이다. 그리고 8일부터는 국제경제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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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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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계속 놀기로 해서, 요즘은 책을 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정말 미친듯 바쁘고 싶었는데, 못하게 된 것이 너무 슬프다.


아무튼 몇년전에 사 놓고 책장 깊숙히 두었던 책들을 하나씩 보고 있다. 그리고 방금전부터 Historian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무 생각없이 역사서인가? 하고 집어들었다가 뱀파이어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던 책.

한 20페이지 정도밖에 안읽었는데 내 영어실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고 있다. 당장 번역하라고 하면 못할 듯. 이거 읽고나서 꼭 읽고 싶은 책이 있다. 동네 도서관에는 없을 것 같아서 어디로 가야하나 생각 중.

뭐... 4월 13일부터는 국제경제학 수업이 있으니까 4월 말에야 읽을 수 있겠지만:)


4월 말이면 다들 마음 추스리겠지? PSAT 스터디 모아야겠다. 난 PSAT을 정말정말 못하니까 어떻게 하든 가르침을 얻어야지 ㅇ>-< 내게 가르침을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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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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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경제적으로 좀 힘드니까 우선 취업하고 공부하려 했는데, 내가 가고 싶은 회사들은 연초에 직원을 뽑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교관이 되고 싶다. 그 일을 정말 하고 싶다. 그래서 난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


취업해 버리면 아무래도 안주해 버릴 수 있으니까... 위태롭지만 이대로 1년만 더 가자.


다이어트도 시작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50kg로 만들 계획이다.

하루 세번 꼭 식사하고, 6시 이후는 금식. K여사님도 유혹하지 않기로 약속하셨으니까 가능할 거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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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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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퇴직금이 바닥났으니까 알바구해야 해. 이번에는 0.826...이구나... 아침에 다시 보니 새롭게 충격이네...

이거 원 알바하면서, 앞으로 내가 이걸 넘을 수 있을지 아니면 접고 다른 길을 찾아 봐야 할지 생각해야겠구나.


아... 정말 미치겠다. 뇌를 바꿔야하는 걸까. 2차과목은 이제 질릴 정도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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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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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면서 유튭에 올라와 있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를 보면 꼭 J가 생각난다. J를 알게 된 때 난 before sunrise에 나오는 셀린느처럼 꿈이 가득하고 사랑받기를 원하고 사랑으로 가득찬 여자였는데. 수년이 지난 후의 나는 before sunset에 나온 셀린느처럼 변했다. 아니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도,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움츠러들고 말았다.


아무튼 이들이 처음에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았던 것은 -미처 그럴 생각을 못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다행인 일일지도 모른다.


이상하게도 중국에 있는 J가 지구 반대편이 있던 때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브라이언씨 말처럼, 사랑이 변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던 걸까? 그럼 그건 뭐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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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지 않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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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는 지금도 조금씩 자라고 있는데, 내 마음은 10살의 그날 이후 그대로인 것 같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보통의 30살 어른이 하는 생각을 하며 살고 싶다. 브라이언씨도 D씨도 모두 나보다 어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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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 15~20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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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에 끝내고 문제풀이도 마치기. 월욜부터는 꼭 거시를 봐야 함.


오늘 독서실 카드도 반납하고 나머지 책도 전부 가지고 나왔는데, 너무 무거워서 숨이 탁탁 막혔다. 그래서 근처에에 사는 DB군을 불러서 내일까지만 보관해 달라고 부탁했다. 책 맡기고 같이 밥먹고 헤어진 후, 나는 사랑샘에 갔다. 학원 수강과 스터디 사이에 비는 시간이면 늘 그곳에서 공부를 하곤 했는데, 꽤 오랜만에 찾아간 그곳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 세상은 참 좁구나. 난 길거리를 다닐 때 걷는 것에만 집중을 해도 자꾸 넘어지는 편이라, 맞은 편에서 누가 와도 못알아보는 편인데... 벌써 세번이나 마주쳤다. 어서 합격하시길.


DB녀석이(군에서 녀석으로 강등이닷! 메롱) 내일 나랑 공부하기로 해 놓고 방금 전화로 배신을 했기 때문에, 또 혼자 외로이 사랑샘에서 공부하려고 한다. 음... 오늘 그곳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스터디 모임을 가진 것을 보았는데, '새로 오시는 분들은 29살이나 된 분들이래요.', '나이 많은 분들이 독하게 공부하지(끄덕)' 뭐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다. 난 나이가 29보다 많지만 독하지 않은데... 그리고 30씩이나 31씩이나... 이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얄미웠다. 'ㅅ' )!!


4월 2일이 될 때까지 스터디고 뭐고 아무것도 못잡을 것 같다. 그냥 다음주중에는 혼자 경제학 마무리 짓고, 그래도 시간이 난다면 내가 좋아하는 국제정치학 책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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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 1~14과(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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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Y선생님을 찾아뵙고, 14과까지의 내용 중 어려웠던 부분을 지도받았다. 내가 저녁을 사드려도 모자랄텐데 맛있는 저녁도 얻어먹고 가르침도 받으니, 몸도 마음도 흐뭇했다. 다음주에는 거시경제 시리즈로 찾아 뵈어야지:)


스터디는 하지 않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아무래도 내가 모으던지 해야 할 것 같다.


독서실에서 책 가져오다가 집에 못올 뻔했다. 너무 무거웠음.. 아무튼 내일아침에 챙길 것은 적으니까 다행이야. 미소년 안녕~ 'ㅅ' ) 건강해야 해~ 아... 이제 스토킹도 끝이구나. 오늘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니까 한번 봐두려고 했는데, 정말 보다가 들킬까봐 재빨리 나왔다. ㅜㅠ... '누나에요 해치치 않아요.'라고 말할 용기 따위는 없었던거야 ㅇ<-<


집에 오는길에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어졌다. 합격하면 피아노 다시 구입하고, 라흐마니노프를 쳐보겠어!(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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