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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hqe8

고시생활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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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중간점검- 정신없다.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정리를 하고 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우선은 일찍 자기로 하다.


D양과 함께 앉아서 수업을 들었는데 왠지 좋은 기분이 들어서 풀어져 버렸다.(D양은 놀라울 정도로 친절하다) 그 와중에 수업시간에 대화를 하는 만행도 저질렀고, 선생님이 하신 질문에 대답을 못해서 정말 답답함에 미치는 줄 알았다. 바로 어제 배운 것이었고 기억이 막 나려는데 입에서 확 튀어나오지 않은 간질간질함이라니...


내년이 마지막이란 점을 잊지 말자.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은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다. 겨우 하루동안 연락을 못했을 뿐인 DB군이 오늘 아침에 수술을 했고 점심때 다 죽어가는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심각한 수술도 아니었고 잘 끝났다고 하지만 몸에 칼을 덴 것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어서 회복하고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다.

JP씨도 오늘 지방에 다녀와야 한다고 하여, 영어스터디를 만든 이래, 처음으로 휴강(?)을 했다. 아무튼 체력이 좋아야 합격도 빨리 온다. 태극권 화이팅!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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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더 바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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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학 수업이 시작된다. 국제경제법 수업도 계획되어 있다. 영어스터디 준비를 하면서 일본어스터디 준비도 해야 한다. 동시에 1치시험 준비도 필수.


오늘 태극권 수련 후 마신 맥주는 꽤 맛있었다. 회사에 다닐 때에도 맥주는 잘 마시지 않았던 편이어서 (술 자체를 잘 안먹었지만) 조금 생소했고, 낯선 맛이 좋았다. 하지만 국제법 답안숙제를 못했으니 큰일. 여하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터라 아직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답안지에 옮길 수가 없는 것이다.


집에 오는 길에 JP씨와 통화를 했는데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조금 당황했다. 실례가 될 만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겠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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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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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제법 수업이 끝났다. 월요일부터는 국제경제법/ 국제경제학 수업이 있을 예정.


전철에 국제법책을 두고 내렸기 때문에 저녁때 새 책을 샀다. 책 표지에 붙여 둘 각 장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는데 해양법부터는 블랙홀 상태라서 이번에 국제법 정리할 때는 거꾸로 읽어가도록 해야할 것 같다.


규범세계는 조화를 꿈꾸는 세계라는 점은 확실히 파악되었다. 권력론을 다루는 정치와는 다른면이지.


여하간 이거 정리하느라 영어스터디 준비를 덜했으니...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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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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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터디에 이어...

10월부터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일본어 스터디가 잡혔다. 좋은 H씨도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다. E양은 2차 경험이 있다. 문제는 내가 일어를 상당히 못한다는 것인데... 노력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걱정할 시간이 있다면 공부를 더 해야 겠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외국어는 다 준비했다는 착각을 했는데 요즘 자신감이 급강하하는 기분이다. 아니 1년 전 고시준비를 시작하면서부터 외국어를 손에서 놓았고 지금은 영어로 몇마디 하는 것도 어려워졌으니...

Now, it is not easy for me to translate even the words above. h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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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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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와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하다.


영쿡영어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한국식 문법따위는 멀리했더니 작문할 때마다 틀리는 것 투성이가 되었다.

일본어는 히라가나 외에는 기억이 가물하다.


영어: 문법수업 수강시작

일어: 진명 표준일본어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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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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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의 결혼식 축가는 피아노와 함께 잘 부를 수 있었다. 12시 결혼식인데 9시에 성당에 도착해서 성당 사무장님을 달달 볶아서 없던 피아노를 만들어냈다. 노래부르는 동안은 긴장을 너무해서 아무 기억이 나지 않으니, 뭐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

성당에서는 결혼할 때, '이제 한 몸이 되었으니.. 자신의 몸을 소중히 돌보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한다. 결혼하는 사람들은 물론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하지만, 결혼 전에 가졌던 사랑만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하나가 되기로 결정한 것이고 또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에 담아두었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5회 모의고사에서 내가 쓴 답안이 최고답안으로 뽑혔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형편없이 썼던 글이어서 좀 창피했다. 오히려 앞부분은 6회 모의고사가 더 나은 편이었고 7회도 꽤 괜찮게 썼는데... 뭐. 잘 쓴 것을 꼭 경쟁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상한 글을 보여주는 것은 창피한 일이야.


오늘은 셋다 왠지 풀어진 분위기에서 스터디를 한 후, JP씨의 차를 얻어 타고 신촌에 나왔다. 자동차에 타보는 것은 꽤 오랜만이고 또 앞좌석은 정말정말 오랜만이어서 나도 모르게 기분이 붕 뜨고 말았다. 그래서 한없이 떠들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느라 고생했다. 스터디할 때는 DB군이 21살 같다는 이야기를 건내서 충격을 받았는데... 내일부터는 아나운서 말투쓰고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다.


신촌에서 L군을 만났다. L군과 만날 때면 늘 좋은 영화를 함께 봤고, 오늘도 그랬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과 음악이 특히 멋있던 돈까스 집에서 식사를 하고 화이트와인을 마셨는데 대책없이 취해버렸다. 해는 쨍쨍한데 새빨간 볼을 하고 신이나서 길 한가운데를 헤헤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은 꼭, 빨간머리 앤이 실수로 전해준 사과술을 잔뜩 마신 다이애나가 헤롱대는 모습이었다. 전혀 어른같지 않았다구. 나는 L군보다 대단한 어른인데, 확실히 그렇다는 걸 보여 줘야 할 것 같다. 내 태도도 지금 너무나 어중간하다. 아니 어중간하지도 못하다.

L군은 아직 나를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내가 L군에게 기대고 있는 것일까? 기대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어른이라면 그러면 안돼.


지난 주는 정말 내게 특별한 한주였다. 구체적인 듯 하면서도 조각나 있던 파편들이 하나로 모인 것 같았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잡았다. 주중에 JP씨와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JP씨도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 꽤 관심이 있을 것 같았다. 오늘 차에서 이야기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고, 왠지 동지를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뻤다. 긴 눈이 예쁜 개성있는 동지.


요즘은 일이 너무나 잘 풀리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인 것 같아서 기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동시에 날 좋아해주는 특별한 단 한 사람이 더 필요하고 그래서 많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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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씨x2, P양, D양 & P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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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양이 갑자기 뒤에서 날 안았기 때문에 내 옷과 속옷과 몸은 커피로 목욕을 했고, 덕분에 저녁을 얻어 먹었다. H씨x2와 D양도 함께였는데, 전에 우연히 같이 밥을 먹었을 때처럼 P씨 이야기가 나왔다.

P씨의 표현방식은 좀 특이하다. 특이하다기 보다는 일방적인 면이 많이 보이고, 그런 점이 대화하는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 같다. 약간 공격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보이는 사람일수록 속이 여리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을지도 모른다.

여하간 사람들은 특이한 P씨의 표현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H씨의 흉내는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왠지 P씨가 부러웠다. H씨는 나에게 착한 ##씨라고 했는데, '착하다'는 말처럼 무개성적인 말이 있을까? 게다가 나는 착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도 아니다.

P양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는데, 나는 그동안 P양과 H씨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굉장한 오해를 해버린 듯.


K군은 위에 구멍이 났다고 한다. 돈 아낀다고 굶을 때 부터 알아봤어...가 아니라 연락이 되니까 안심할 수 있었다. 사람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겨우 며칠간 자리에 없었는데도 굉장히 헛헛했다.


사정상 태극권을 한달간 못가게 되었는데, 같이 수련하는 사람들 중 몇몇에게서 별다른 연락이 없다. 그곳 사람들은 워낙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섭섭함을 감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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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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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국제법 답안 A를 받다.

COMMENT: 기본이해는 훌륭하나 중간에 논조가 역전되면 곤란하다.

결론: 어쨌거나 기쁘다.


#2. 사건: 수업시간에 졸았다.

주장: 지난번 답안지 'C 사건'의 여파로 한주간 잠을 거의 못잔 덕분인 듯.

결론: 오늘부터는 다리펴고 자기로 하다.


#3. 사건: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저녁을 함께 먹었다.

특이점: 군대이야기를 많이 듣다. 공통적으로 어떤 분을 씹고 있었다. 여자는 얼굴만 예쁘면 된다는 이야기를 여자인 내 앞에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사람과 마주보고 밥을 먹었다.

결론: 군대이야기가 여전히 재미있다. 다른 사람 뒷이야기 하는 건 질색이다. 여자는 얼굴만 예쁘다는 이야기는 그 동안의 좋은 이미지를 한번에 씻어 주는 효과를 내었다. 이 와중에 그동안 별 생각 없이 봤던, H씨의 태도는 정말 멋져 보였다.


#4. 사건: 스터디 벌금제도가 대폭 보강되었다.

주장: 난 집이 멀다. 털썩

결론: 벌금마련을 위해 범죄를...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 스터디 룸에서 전날 밤을 샌다.

힘으로 벌금제를 없앤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5. 사건: JP씨의 과거를 알다.

쟁점사항: 내 실체는 더 많이 알려졌다.

결론: 바보녀석.


#6. 사건: 집에 왔는데 K여사님이 없었다.

사유: 숨어서 장난친 거였음.

결론: 별일 아니어서 다행이다.휴 어제 꿈자리 때문에 걱정이 백만가지였는데 정말 다행!


그래서...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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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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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상가에서는 환불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오늘에야 깨닫다. 넌 왕족이라도 되는 거냐.


#2. 친구 남편될 분과 그 후배를 내일 만나기로 함. 친구가 결혼하는 것도 처음이고, 남편 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남편될 사람의 지인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라 긴장으로 속이 쓰릴 지경.

친구가 예쁘게 하고 나오라는데 얼마나 예쁘게 해야 하는 걸까?


#3. 나이 들어서(응?) 수업듣는 것이 힘든지 9월달 번역수업 신청만 해 놓고 입금을 안해서 부랴부랴 입금을 했는데, 확인해 보니 10원 덜 내서 아직도 신청중인 강의로 표시되어있다. 학원 데스크에 10원내면 신청처리될까? 당장 내일 수업인데... 바보녀석!


#4. 수업을 같이 듣고 있긴 하지만, 모르는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집에 일찍가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다들 굉장히 궁금했던 모양. 이유야... 집이 멀어서.라는 간단한 것이 었는데, 너무 간단한 이유라서 미안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5. 사랑노래를 주구장창 듣다보니 사랑하지 않고 있는 내가 이상하게 느껴진다. 짝사랑이건, 서로 사랑하는 것이건, 지나간 사랑이건, 다가오는 사랑이건 뭐 건. 그냥 날 사랑하고 있으면 안되겠니?


#6.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다닐 때는 정말 힘들어서 놀고만 싶었는데. 사람 마음이란.


#7. 여하간, 간간히 국제법 시험도 보고, 바로 다음달이 국제경제학이라는 사실은 나를 초 긴장시키고, 영어스터디 JP씨도 쎈거한번갑니다.라는 말로 또 나를 긴장시키는구나. 아, 이 사람은 문자를 보낼 때 마침표를 꼭 찍는 것이 재미있다. 갑자기 터뜨리는 신기한 웃음도 그렇고, 아무튼 재미있는 사람이야. 하지만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침착한 사람이라는 것이 날 긴장시킨다. 내게 없는 장점이라는 건.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경쟁자라는 생각이 든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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