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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hqe8

운세

우리 그런 사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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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너로 돌아왔구나 녀석. 오늘 네 이야기는 하나도 맞는 게 없었다.


꿈자리가 이상한데다, 신문에서 '밤에 밖에 있으면 좋지 않다'는 젊은 여성에게는 너무나 상식적인, 그러나 진짜 무서운 운세를 보여주고, 지인에게서 안부를 듣고 나니 정말 무서웠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다행이지만... 너무나 무서운나머지 또 찾아본 인터넷 운세녀석. '배우자를 만나는 날입니다.' 엥? 뭡니까. 고시생밖에 못보았소. '시험을 친다면 장원급제할 것입니다.'라니 오늘 모의고사 보는 날인지도 모르고 수업시간에 맞춰서 갔다가 시험자체를 못보았다지 ... 잘 안맞는 운세야 잘 돌아왔다... 시험 못봤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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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곤란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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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심난한 일 투성이여서 (+ 감기로 열이 심하고 비틀거리게 되어서) 기분이 다운다운.


그래서 운세를 봤더니 반가운 사람에게서 연락이 온다는... 마치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어요. 이 글을 읽고 1시간 내에 10곳에 같은 글을 올리면...'라는 글 같은 내용이 나와버려서, '이건 또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야, 나도 참...'라며 피식 웃어버렸다.


음.. 그런데 정말 왔네.


'운세' 왜 이러는거야? 우리 이런 사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러면 정말 믿어버리고 싶잖아, 운세. 응?


별개로. 영어 공부 20년만에 문법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이제는 나도 이 문장이 왜 맞는 것인지 한국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 우훗.

投稿者 6phqe8 | 返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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