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지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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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까 |
생각해보니 난 가을에 사람을 많이 사귀었던 것 같다. 친구도 애인도 가을에 사귀게 되었다. 대학 3학년 때, 역시 가을부터 사귀게 되었던 사람에게서 '넌 너무 아이같아서 굉장히 어른스럽고 강한 사람과 사귀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상엔 나쁜놈들이 너무 많다나? 그 아이는 나보다 늦게 태어났으면서 어른인 척을 많이 했다.
내가 무엇을 하든 내편이 되어 줄 것 같은 좋은 친구도 가을에 만났는데, 어느새 연락이 뜸해졌구나. 보고싶다.
가을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좋았는데, 올해 가을은 책속에도 사람이 없다. 나도 모르게 국가를 의인화시키려하고 있어. ㅇ<-<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