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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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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터디를 마치고 태극권을 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몸살에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일본어 스터디 준비를 조금 하다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자기로 함.


JP씨가 내 후배가 된다면, 동생처럼 라면을 끓여 주어야 한다는 말에 '얼마든 끓여 드린'다는 답문을 받았다. 그래도 가능하면 내년에 함께 합격하면 좋겠다. 문자는 잘 보관해 두었다가 동기가 되었을 때라도 써 먹어야지.

そういうわけでJP씨와 영어 외에 다른 스터디도 해보기로 했다. 우선 국제법 조문외우기를 병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괜찮다면, 나는 정치학을 좀 좋아하고, 잘한다고 인정도 받는 편이지만 굉장히 덤벙거리는 편이기 때문에, 정치학도 함께 공부하며 바로 잡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JP씨도 학교에서 정치경제수업을 들으니까 내게 또 다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어제는 국제법 마지막 수업이었는데, 이제 답안을 정확하게 쓰고 있고 시야도 넓으니 앞으로는 반복만 제대로 해서 잊지 않도록 하라는 평을 들었다. 나처럼 게으른 영혼에게 딱 맞는 충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내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제법(경제법 포함) SUB 완성. SEE U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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