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씨x2, P양, D양 & P씨 이야기 | 6phqe8 | sa.yona.la ヘルプ | タグ一覧 | アカウント登録 | ログイン

H씨x2, P양, D양 & P씨 이야기

返信

P양이 갑자기 뒤에서 날 안았기 때문에 내 옷과 속옷과 몸은 커피로 목욕을 했고, 덕분에 저녁을 얻어 먹었다. H씨x2와 D양도 함께였는데, 전에 우연히 같이 밥을 먹었을 때처럼 P씨 이야기가 나왔다.

P씨의 표현방식은 좀 특이하다. 특이하다기 보다는 일방적인 면이 많이 보이고, 그런 점이 대화하는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 같다. 약간 공격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보이는 사람일수록 속이 여리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을지도 모른다.

여하간 사람들은 특이한 P씨의 표현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H씨의 흉내는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왠지 P씨가 부러웠다. H씨는 나에게 착한 ##씨라고 했는데, '착하다'는 말처럼 무개성적인 말이 있을까? 게다가 나는 착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도 아니다.

P양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는데, 나는 그동안 P양과 H씨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굉장한 오해를 해버린 듯.


K군은 위에 구멍이 났다고 한다. 돈 아낀다고 굶을 때 부터 알아봤어...가 아니라 연락이 되니까 안심할 수 있었다. 사람이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겨우 며칠간 자리에 없었는데도 굉장히 헛헛했다.


사정상 태극권을 한달간 못가게 되었는데, 같이 수련하는 사람들 중 몇몇에게서 별다른 연락이 없다. 그곳 사람들은 워낙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섭섭함을 감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야.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このエントリーへのトラックバックアドレス:
API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お問い合わせ Copyright (C) 2024 HeartRail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