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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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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다. 하지만 내가 충실히 준비해 가지 않으면 실력이 늘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 이건 어떤 공부에도 마찬가지지만.


스터디 끝나고 스터디원과 밥을 먹은 후에 서점에서 스미스씨의 국부론을 읽었다. 약 1/4정도 읽었는데, 역시 스미스씨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 스미스씨의 책을 읽지 않은 자들이여, 보이지않는 손 운운 하지 말 지어다. 그 책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맹목적으로 자유경제를 추구한 사람이 아니었다. 어느 누구보다도 자유경제체제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경계한 사람이었다.

스미스씨의 책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는 단편적인 사고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 하기 위해 예상되는 해악을 무시하지 않았으며 사회전반을 통찰한 학자로서의 고민이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거나 사제님은 부르스 윌리스 머리로 빡빡밀 기세. ㅋㅋㅋ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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