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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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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ttp://6phqe8.sa.yona.la/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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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 삶은 항상 죽음과 삶의 경계선 위에 있는 것만 같아 무섭다. 아슬아슬한 곡예라도 하고 있는 듯,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다. 나는 세상에 맞춰 바뀔 수 없는 사람이니까. 세상을 나에게 맞춰야 하는데, 위태위태.. 바꾸기 전에 무너져내릴것만 같다.

세상의 더러움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내 안의 더러움에도 질려서 미쳐버리거나 죽어버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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