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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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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면서 유튭에 올라와 있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를 보면 꼭 J가 생각난다. J를 알게 된 때 난 before sunrise에 나오는 셀린느처럼 꿈이 가득하고 사랑받기를 원하고 사랑으로 가득찬 여자였는데. 수년이 지난 후의 나는 before sunset에 나온 셀린느처럼 변했다. 아니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도,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움츠러들고 말았다.


아무튼 이들이 처음에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았던 것은 -미처 그럴 생각을 못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다행인 일일지도 모른다.


이상하게도 중국에 있는 J가 지구 반대편이 있던 때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브라이언씨 말처럼, 사랑이 변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던 걸까? 그럼 그건 뭐였던거야?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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