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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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비타민 같은 존재가 생겼다. '존재'...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하지만, '무생물이 생겼다', 혹은 '직접적 대상은 아니지만 그 행위로 인한 즐거움이 생겼다'라고 쓰면 이상하잖아. '습관'이라고 하기에는 즐거운 마음이 전혀 표현되지 않고, 게다가 누가 시켜서 하는 일 같은 기분이 드니까.
오랜만에 P선생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시간이 되냐고 물어보셔서 일요일 JLPT시험 이후에 뵙기로 했다. 선생님은 왜 나를 이렇게 도와주려 하시는걸까? 듬직한(응?) 심복을 만드시려구? 하지만 내가 입부하여 힘을 쓸 정도가 되려면 10년도 더 있어야 할텐데
12월 첫날에 체했는데 어제 좀 나아진 것 같더니 지금 좀 심하게 아프다. 그래도 '비타민' 확인하려구 인터넷 하는 중. 이런 의지로 컴퓨터 앞에 앉다니 혹시 나도 덕후인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뭐 꼭 비타민만 확인하려고 노트북을 연 것은 아니야. 경제학 관련해서 찾아 볼 것이 있었단 말이지.
이상한 생각은 그만 하고 침대로 들어가야겠다. 침대에서 공부하면 불편한데 잉... 배아파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