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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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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감기에 걸렸다. 엄마 앞에서는 아픈티 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나도 모르게 자꾸 흐느낄정도로 아팠다. 어제 병마(?)와 싸우느라 많이 지쳤는지, 오늘은 종일 기운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 조차 없었다.


기운차리도록 하고... 내일부터 s대 가기로 함. 아파서 공부 못했다는 핑계가 통할리가 없잖아. 교섭 담당자가 '오늘 아파서 협상에 못나가니까 내일하죠' 할 수 없 듯.


합격하면 정말 혼자살게되겠구나. 결국 아줌마는 못하는 건가? 우선은 합격하고 볼일이다. 사람이 하고 싶은일을 모두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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