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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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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미국-러시아-일본을 빼면 그래도 200여개의 국가가 존재한다.

우리는 그들을 이용해서 북한 혹은 중국 아니면 다른 나라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현실주의는 기존권력을 옹호하는 성격의 이론이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 현실이기도 하다. 현실은 눈을 감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양 중심의 이론이네 뭐네 하더라도 우선은 알고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동북아를 둘러싼 현실을 이런 식으로 파악하고 나면, 파악만으로 끝낸다면, 우리에게 자율성이란 주어지지 않고 통일의 길은 요원하기만 한 듯 하다. 이 이론으로 바라본 현실 속에서 우리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해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유주의 혹은 구성주의라고 불리는 접근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힘에 의한 정치를 그 모든 정치 중 가장 상위에 두기 때문에, 게다가 동북아의 시민사회성장은 통일의 길보다 더 먼 것일수 있으므로, 이 두가지 접근법을 믿지는 못하겠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 동북아의 힘의 정치를 조율하기 위한 다른 힘을 찾아보는 것이다. 불행히도 동북아 4대 강국이 세계 4대 강국과 마찬가지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찾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세상을 바꾸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독일통일(reunification)에 대해 읽었다. 독일 통일의 과정은 힘의 정치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더 많아 보였다. 세상은 점점 그런 방향으로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힘이 방해할 가능성을 열어 두어서는 안된다.


...인데 마땅히 떠오르는 나라가 아직 없고, 방안도 딱히 안 나오고, 북한은 계속 미사일 쏘고, 성명내고 이 지랄.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하나의 예로 들어주신 통일방안은 내가 동의하기 힘들고(나는 그 방법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 난 거짓말을 못한다는 점이 내가 답안을 못쓰게 될 것 같은 이유인 것이다. ㅇ<-<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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