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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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지만 갑자기 체해버려서 오전중에는 꼼짝못하고 누워있다가 db군을 만나러 갔다. 3시에 db를 만났을 때에는 체해서 아픈 것인지, 배가 고파서 아픈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여서 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내가 체했다는 것을 모르는 db군은 여자들은 디저트 배가 따로 있죠?라는 센스가 충만한 대사를 던졌다. 그래서 차와 케익도 먹었다.
tv에 여성의 변신과정이 나왔다. 화장과 변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db는 나도 변신수준의 화장을 할 줄 아는지 물었다. 물론 할 수 있어. 오늘 그렇게 하고 오지 그랬어요. 응? 그런건 남자친구가 예쁜짓 백개 할때 보여주는 거야. ... 라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내 모습이 많이 미웠던걸까? 맨 얼굴에 이 정도면 미인이라고.
PSAT 스터디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일요일 낮 1시를 덜컥 잡아서, 나는 이 그룹과 공부 못할 것 같다. 평일 저녁7시 이후와 토요일 아무시간이나 된다고 말했는데 왜 일요일을 잡은걸까? 스케줄도 못 맞추는 이들과 공부할 생각은 없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늘 존재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피하니까 이런 것은 당연한 결과겠지만.. 나는 이런 복을 타고 났구나. 고맙다.
db는 공부를 꽤 안한 것 같다. 왜 그 공부를 해야하는지 확신을 잃은 것 같았다. 어서 이유를 찾고, 확고한 바탕에서 다시 출발하면 좋겠다. 나도 2개월동안 공부를 거의 못했다. 7월부터는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 난 성림에서 공부할건데 db는 어디에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독하게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
db군은 s군과 나이가 같다. 이 사실을 db군을 알게된지 1년이 된 오늘 알았다. 언제까지나 25일리가 없는데, 나는 내 나이 먹는 것만 알지 다른 사람은 늘 그대로라고 믿고 있나보다. db군에게서 s군의 연애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좋은 형으로서 s군에게 조언을 좀 해 줄 예정이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s군은... (응?)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