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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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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오늘은 발차기 네가지를 배웠다. 근거리 공격을 막으며 반격하는 법도 실습해봤다. 연습 후 내 상대였던 ch씨는 오른팔이 빨갛게 되어버려서 정말 미안했다.


스승의 날 행사로 저녁을 함께했다. 난 여러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에는 잼병이기 때문에 잠시 선생님 곁에 갔던 순간은 정말 힘들었다. 난 1대1로 정정당당하게(응?) 대화하는 것이 좋다.

눈이 잘 안보이는 분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배려해주었다. 하지만 내가 만약 그 분 입장이었다면 보통 사람처럼 젓가락질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을 것 같다. 샤브샤브 냄비에서 느껴지는 열기와 국에서 나오는 김, 막 꺼낸 고기를 후후 불어 먹는 그런 즐거움. 뭐, 그래서 난 고기의 위치를 살짝 가르쳐주기만 했다. 아무튼 나는 여러가지로 소심한 녀석이다.


외시를 준비한다는 s군을 만났다. db군에게 길들여진 나는, s군에게도 허물없는 태도를 보이고 말았다. db! 책임져! ㅜㅠ 아무튼, 요즘 알바일정에 치여서 외국어와 경제학 외에는 아무것도 못보고 있는데, 공부 확인 스터디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경제학 문제풀기를 확인받고 싶은데, s군에게 물어봐야지.


생각해보니 지금 내 영어실력은 고 3때와 회사다닐때 잠깐 공부, 그리고 고시 2년간 비 정기적인 공부로 얻은 것이어서, 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어제 토론에서 그 사람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저질영어'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100번을 봐도 못외우는 머리니까 300번보며 표현을 외우자. 스파~르타! +_+

投稿者 6phqe8 | 返信 (0)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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